Modakbool 作词 : Wooram 作曲 : Wooram/Miiikxy 수많은 밤을 보냈던 우린 얼어붙어 있었네 그저 당연하듯 서로의 손을 마주 잡고 있었네 밤하늘 대신 땅만 보다가 걸음이 멈춰 설 때 발자국들의 온도가 느껴졌지 그동안 어리석게 뭘 보고 달려왔는지 휩쓸려 가는지 스쳐 지나가는 저 바람들처럼 전부 가벼웠는지 우린 타다 버린 재 우린 타다 버린 재 이 작은 불길처럼 살을 맞대고 노래하고 싶은데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이 순간이 영원하고 싶어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이 순간이 영원하고 싶어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이 담요가 너의 어깨 위를 덮을 때 우리를 안아주던 햇살은 도망치듯이 저 끝에 이별을 닮은 파도소리가 어느새 눈앞에 있어 모든 게 차라리 지금 이 순간 너와, 내가 다 멈췄으면 해 끝이 아니었으면 해 저기 마른 장작 건조한 바람 더 이상 손을 녹이지 못하는 사람 우린 아주 잠깐 뜨거웠나 봐 잠시 머물다간 모닥불 같은 만남 다시 돌이킬 수 없는데 돌이킬 수 없는데 이 작은 불길처럼 살을 맞대고 노래하고 싶은데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이 순간이 영원하고 싶어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 이 순간이 영원하고 싶어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우린 모닥불 앞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