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沈圭善 [00:01.000] 作曲 : 沈圭善 [00:18.79]춤을 추는 치맛자락인가 [00:25.35]퇴색해가는 금빛 하늘인가 [00:31.46]찰나의 한순간만 아름다운 것 [00:38.64]그중에 하나가 바로 [00:42.81]사랑 [00:45.52]새벽에 핀 은빛 목련인가 [00:51.98]나비가 벗고 떠난 허물인가 [00:58.18]세상에 모든 아름다운 것 중에서도 [01:05.26]가장 쉽게 시드는 것 [01:09.46]사랑 [01:11.66]파탈리테 [01:13.56]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01:18.16]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01:24.80]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01:31.46]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01:45.76]닫힌 창을 두드리던 소낙비에 꿈에서 깨어 [01:53.58]잠겨있던 그 작은 틈을 열었네 [01:58.81]도둑처럼 노래처럼 너의 시가 타고 들어와 [02:06.65]이제는 결코 전과 같지 못하리 [02:11.42]파탈리테 [02:13.02]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02:17.87]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02:24.64]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02:31.22]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02:37.78]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02:44.47]오랫동안 너의 입속에 [02:51.12]묶여 있던 그 언어로 [02:57.77]밤의 침묵이 멎을 때까지 [03:04.42]나의 목소리 멎을 때까지 [03:11.53]파탈리테 [03:13.52]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03:18.16]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03:24.83]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03:31.44]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03:38.11]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03:52.34]춤을 추는 치맛자락인가 [03:58.73]나비가 벗고 떠난 허물인가 [04:05.05]찰나의 한순간만 아름다운 것 [04:12.45]가장 쉽게 시드는 것 [04:19.04]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