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570]해 질 무렵 날 끌고간 발걸음 [00:19.700]눈 떠보니 잊은 줄 알았던 곳에 [00:28.630]아직도 너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 [00:37.320]이젠 자유롭고 싶어 [00:42.020]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00:50.900]그것조차 어리석었을까 [00:56.460]이젠 흘러가는 데로 날 맡길래 [01:05.020]너완 상관없잖니 [01:10.020]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01:19.140]니가 내게 했듯이 [01:23.260] [01:24.600]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01:31.610]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01:38.490]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01:47.480]정말 이럴 수 밖에 [01:52.610]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01:59.670]너를 사랑할 수 없고 [02:03.170]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02:10.920] [02:48.730]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게 없었어 [02:58.040]니가 내게 했듯이 [02:59.710] [03:03.270]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03:10.210]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03:17.150]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03:26.460]정말 이럴 수 밖에 [03:31.520]너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03:38.580]너를 사랑할 수 없고 [03:42.210]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