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을 넘고 作词 : 박경환/이석원 作曲 : 이석원 编曲:박경환/이사라 어느 새부턴가 매일 하던 생각이 이젠 기억도 안 나고 무얼 하지 말라던 사람들은 다 이제 보이지 않고 이렇게 허탈한 밤이면 너와 함께 보냈던 그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한 번 되뇌이는 날 난 그렇게 또 스물을 넘고 뭐하나 하는 게 없어 가끔 이렇게 헤매네 밤새 그려본 꿈도 간절히 기도한 그 날도 다 어제 일 같은 날 다시 그려보네 어느 새부턴가 매일 하던 일들이 그저 지겨울 뿐이고 우릴 반가워하던 그 형들은 다 이제 보이지 않고 이렇게 허탈한 밤이면 너와 들떠있던 그 홍대 거리에 취한 사람들 아직도 서성이는데 난 그렇게 또 서른을 넘고 소중한 게 남아있어 가끔 이렇게 부르네 밤새 노래한 꿈도 간절히 바랬던 사랑도 다 웃을 수 있는 날 문득 그려보네 이런저런 생각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해도 처음 너를 만났던 날처럼 다시 걸어가 보네 난 그렇게 또 스물을 넘고 뭐하나 하는 게 없어 가끔 이렇게 헤매네 밤새 그려본 꿈도 간절히 기도한 그 날도 다 어제 일 같은 날 다시 그려보네 밤새 그려보네 너와 함께한 날 다시 그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