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뭐 먹지 作词 : 윤들에 作曲 : 윤들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가로등 불빛 그 빛 하나 살며시 내 코끝에 내려 앉으면 정신없던 시간은 점점 더 천천히 흘러 나의 몸은 붉은 노을 사이로 흩어지네 처음 본 아가씨 어깨를 모른척 빌려 나는 잠시동안 달콤한 꿈을 꾸네 눈떠보니 그 아가씨 내 머릴 베고 자다 급정거에 깜짝 놀라 내게 사과를 하네 음 버스를 내려 천천히 길을 걷는데 머리카락에 차가운 뭔가 흥건하네 무엇일까 마른 하늘에 비는 안 오는데 음 그녀가 내게 그래서 사과를 했었구나 아 그랬구나 그랬었어 그랬구나 아 그랬구나 오늘 저녁 뭐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