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부른 오해 作词 : Kiana/Pino 作曲 : 키아나 난 매사에 너를 이해하려 했어 우린 다르니까 이게 맞는 줄 알았어 악조건 속에서도 널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견뎌내며 사랑했어 그런 찰나의 순간에 우린 부딪혀서 인연의 마침표를 찍어 주워담을 수 없는 말들을 뱉고 나선 남이 되고 다신 안 보길 난 빌어 서로는 가까운 듯 보였지만 사실 멀고도 멀었어 두 명의 이해와 너의 일이 더해져서 오해만 쌓이는 우리 처지를 봐 이제 감정을 지울 때가 다 된 것 같아 Uh 더는 필요 없어 소모적이야 Uh 너란 여잔 내게 치명적이야 Uh 이제 지쳤어 그만 나에게서 떠나가 우린 여기까지야 너와 나 이해로 오해가 쌓이고 너는 흐트러지고 서로 지쳐만 갔고 내일 더 사랑해 그 말이 오가도 결국 남은 내일이란 없었단 걸 이해가 부른 오해 너와 나 지금 어디 어디에 있는지 나를 보는지 비겁한 사랑 노래 자꾸만 부르게 되 친구들이 잊으래 너를 잊었다 해 너와 싸운 그 날 그 날로 돌아가서 서로 상처주지 않을 수만 있다면 우린 이 모든 걸 피할 수 있었을까 그저 평범한 여자였다면 우린 너와 나 이해로 오해가 쌓이고 너는 흐트러지고 서로 지쳐만 갔고 내일 더 사랑해 그 말이 오가도 결국 남은 내일이란 없었단 걸 이건 너무 가혹해 너와 함께 걷던 거리 같이 먹던 밥도 같이 보던 티비 카페 공원 침대 그 모든 게 나를 더욱 미치게 해 이건 너무 가혹해 이건 너무 가혹해 그 모든 것에 남겨진 건 나 혼자 그게 날 지치게 해 너와 나 이해로 오해가 쌓이고 너는 흐트러지고 서로 지쳐만 갔고 내일 더 사랑해 그 말이 오가도 결국 남은 내일이란 없었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