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作词 : 全根和 作曲 : 고진영 우연이긴 너무나 반복돼왔던 인연 긴 시간 끝에 서서 두 손을 놓을 때 힘차게 시작했었던 한 때 우리들의 추억도 이 곳에 두고 내 맘 가득히 네 사랑이 넘칠 때 네 안에서 눈뜨며 살 때 세상 소중한 네 마음을 몰랐던 더 잘 하지 못 했던 미안함이 나의 깊은 어둠은 너의 환한 손길로 나의 서툰 생각도 헤아려주던 너 무거운 나의 과거도 어루만져 주고 묵묵히 바라봐주던 내 맘 가득히 네 사랑이 넘칠 때 네 안에서 눈뜨며 살 때 세상 소중한 네 마음을 몰랐던 더 잘 하지 못 했던 미안함이 이곳에 이렇게 남아서 우리 사랑은 더 멀어져 있을 때 늘 기억에 머물 때에도 가슴 가득한 그 사랑이 멈췄던 왜 오늘에 와서야 느껴 이제 알았어 난 사랑을 모르고 네 사랑을 원하기 만한 나였어 오랜 고민 끝에 나 다시 이 곳에 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