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Deepflow/SUMIN/Nucksal [00:01.000] 作曲 : SUMIN/TK [00:02.32]편하게 갈아입은 [00:04.90]옷과 내 몸을 파묻을 sofa [00:08.70]그거면 됐어 alright [00:13.43]날 항상 포근하게 대해줬어 [00:17.71]넌 어떤 모습을 해도 넌 날 감싸 안아 [00:25.06]늘어져있는 난 어김없이 [00:29.46]오늘도 네 품에서 또 꿈을 꾸는 나야 [00:36.73]해가 뉘엿거리는 [00:37.93]하늘을 보며 귀가할 시간 [00:39.72]옛 친구들은 '야 네가 그럴 리가?' [00:42.09]정상궤도로 돌아온 [00:43.51]내 낮과 밤의 시차 새벽 [00:45.54]아닌 진짜 저녁에 먹는 저녁 식사 [00:48.04]작은 앞마당 딸린 작고 아담한 집 [00:50.86]40년간의 월세인생을 청산했지 [00:53.88]현관문 열면 먼저 흔들거리는 꼬리 [00:56.63]강아지에서 할아버지 된 커리 [01:00.21]보글거리는 소리 [01:01.27]냄비엔 찌개가 넘쳐 [01:03.12]김이 모락 나지 그럼 욕조 위로 dive [01:05.71]그 사이에 아내가 [01:07.07]차려놓은 밥상엔 [01:08.53]내 어머니의 솜씨를 닮은 맛의 반찬이 [01:12.15]부른 배를 움켜쥐고 맥주 캔을 따 [01:14.82]또 필요해 내 몸을 파묻어버릴 sofa [01:17.61]꽤 피곤했던 하루가 살얼음처럼 녹아 [01:20.67]그때도 내 곁엔 당연히 지금 너야 [01:23.98]날 항상 포근하게 대해줬어 [01:27.95]넌 어떤 모습을 해도 [01:32.06]넌 날 감싸 안아 [01:34.95]늘어져있는 난 어김없이 [01:39.21]오늘도 네 품에서 [01:43.14]또 꿈을 꾸는 나야 [01:46.71]시간은 빠른 듯 느려 ay [01:48.93]내 뒤를 돌아볼 무렵에 [01:52.29]우린 많은 걸 그렸네 함께 [01:54.75]보낸 무려 15년동안 [01:56.51]여전히 내 곁엔 오직 그녀 [01:58.79]같은 시간을 꾸려온 내 회사와 내 crew [02:01.31]쭉 살아 남은 VMC 결국 지켜진 내 꿈 [02:04.04]우린 각자가 자랑스러운 가장이 됐고 [02:06.98]그 중 몇몇은 자기 레이블의 사장이 됐고 [02:09.95]손에 잡힐 듯 모든 게 눈에 선해 [02:12.50]그 해 딥플로우는 [02:14.17]생애 마지막 무대를 서네 [02:15.56]사랑하는 모두가 날 보러 왔고 [02:18.45]난 노래를 부를 꺼야 [02:20.30]맘껏 막은 내리고 mic off [02:22.35]아주 긴 여행의 끝 잠시 쉬고파 [02:24.16]제일 편한 옷과 나를 파묻을 sofa [02:28.15]그때도 여전히 건강할 우리 엄마 [02:31.01]이 모든 게 현실이 되길 oh god [02:33.62]여전하단 말이 제일 좋아 [02:37.70]서른이 되면 죽을 거라던 그 꼬마 [02:40.72]개똥이라도 삶이라면 내게 더 와 [02:43.63]난 제대로 사는 법을 알아 [02:45.44]그래 너와 나는 술을 한잔해 [02:47.43]여전히 소주를 가져와 TV 에는 [02:49.25]아이돌이었던 가수가 아줌마 [02:51.56]시간의 변화 가정의 평화를 위해 [02:54.78]먼저 일어나 상구형은 아까 벌써 갔잖아 [02:57.14]내일을 만들던 어제를 돌아보는 일이 [03:00.95]나름의 재미 받은 상패를 훑어보는 취미 [03:03.73]행복의 조건을 들으면 알바 하던 집이 [03:06.67]사무엘과 차리려던 빵 냄새를 풍기지 [03:09.76]치기와 에너지 그것들의 영감 [03:12.80]sofa에 누워 행복으로 연락 [03:15.54]돈을 넘어 3점 라인에 삶을 넣으려 해 [03:18.65]여전히 여전하단 말이 제일 좋아 [03:22.49]날 항상 포근하게 대해줬어 [03:26.49]넌 어떤 모습을 해도 넌 날 감싸 안아 [03:33.63]늘어져있는 난 어김없이 [03:37.92]오늘도 네 품에서 또 꿈을 꾸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