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조금씩 어제가 지나고 땅거미 내릴 때 쉴 곳을 찾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하루하룰 버티며 웃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 속으로 사라져간 너 조금씩 조금씩 더 멀리 가지마 내가 사는 세상 속에 함께 있어줘 더 멀리 더 멀리 더 멀리 가지마 그댈 사랑했던 맘이 갈 곳 없잖아 내 맘이 영원히 멈춰진 것 같아 외로운 가슴이 그댈 찾아 헤매고 지쳐버린 눈가에 움푹 베인 그리움 노래하는 나비의 사랑노랠 들려줘 조금씩 조금씩 더 멀리 가지마 니가 사는 세상 속에 함께 있어줘 더 멀리 더 멀리 더 멀리 가지마 그댈 사랑했던 맘이 갈 곳 없잖아 난 마치 길을 잃은 어린아이 갈피를 찾지 공허한 맘이 당연시 여겼던 너와의 날들이 이제 후회와 미련만 내게 남았어 철없던 나 용서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후회한들 무얼하리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그냥 한 가지만 바랄게 넌 단지 행복하게 살아 줬음해 조금씩 조금씩 더 멀리 가지마 내가 사는 세상 속에 함께 있어줘 더 멀리 더 멀리 더 멀리 가지마 그댈 사랑했던 맘이 갈 곳 없잖아 조금씩 조금씩 더 멀리 가지마 내가 사는 세상 속에 함께 있어줘 더 멀리 더 멀리 더 멀리 가지마 그댈 사랑했던 맘이 갈 곳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