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作词 : 김서우 作曲 : 김서우 별거 아닌 일일 거라고 웃어넘겼어 아닌 걸 알면서도 애써 그렇게 믿었어 운명이 마치 날 비웃듯이 흐린 날을 만들고 준비도 없이 예정에 없던 비가 내려서 왠지 오늘은 니가 보고 싶어질 것만 같아 너를 안고 별이 사라지는 시간을 세어보고 있던 그날이 아마 내일도 나는 어제와 똑같을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입 맞추던 모든 게 평범했던 그때와 예고도 없이 흔들리고 있는 저 세상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만들어내서 왠지 오늘은 니가 보고 싶어질 것만 같아 너를 안고 별이 사라지는 시간을 세어보고 있던 그날이 아마 내일도 나는 어제와 똑같을 것 같아 아무렇지 않게 입 맞추던 모든 게 평범했던 그때와 두 번 다시는 내가 따뜻하지 못할 것 같아 너의 안에 숨 쉬지 못하니 이제 다시는 너와 죽어갈 수도 없겠지 흩날리는 봄날의 꽃처럼 아름답게 질 수도 없겠지 한참 동안 난 지금과 똑같을 것 같아 너를 안고 네게 입 맞추던 시간에 머무르고 있을 것 같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