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作词 : 어그먼트 作曲 : 어그먼트 바람이 시원한 계절이 오면 하늘은 맑고 또 높아져 언제든 어디든 가고 싶어져 마냥 걷게 되지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하게 하루만 나를 가만히 놓아줘 한 번쯤 쉴 때가 온 듯해 아마 오늘이 그때인 것 같아 잠시만 멈춰도 괜찮아 아직은 넘겨야 할 많은 책장들이 남아있어도 시간은 아무리 불러도 내 부름에는 대답이 없을 테니까 어디쯤 온 건지 궁금해지면 가만히 멈춰 서둘러봐 쉼표가 하나쯤 필요하다면 숨을 골라야 하니까 잠시만 멈춰도 괜찮아 아직은 넘겨야 할 많은 책장들이 남아있어도 시간은 아무리 불러도 내 부름에는 대답이 없을 테니까 잠시만 멈춰도 괜찮아 아직은 넘겨야 할 많은 책장들이 남아있어도 시간은 아무리 불러도 내 부름에는 대답이 없을 테니까 내 부름에는 대답이 없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