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되고 싶어요 作词 : 박별 作曲 : 박별 캄캄한 밤, 짙고 푸르른 밤엔 늘 언제나 혼자였죠 유리처럼 선명한 어둠은 나를 안고 놓아주질 않았어 밤은 항상 길고 빛은 늘 저기 멀리에 있어서 차가운 바닥에 누워 그댈 보았죠 따스하게 웃는 그대를 태양의 둘레는 너무나 커서 모두가 그대 주위를 맴돌아요 그대의 따뜻함을 더 느끼고 싶어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그대만의 낮이 되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는 밤은 이제 싫어 하지만 그대는 날 모르고 난 지금처럼 그댈 바라보는 것만 하겠죠 환하게 빛나는 당신은 나의 존재를 알까요 아무리 그대 이름을 불러보아도 그대에게 닿지 않아요 여전히 그 곁을 서성거리며 언젠가 날 알아주길 바라지만 그대의 시선 속에 내가 드는 일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 되겠죠 그대만의 낮이 되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는 밤은 이제 싫어 하지만 그대는 날 모르고 난 지금처럼 그댈 바라보는 것만 하죠 그대만의 낮이 되고 싶어요 허무한 바람이 되겠지만 닿을 수 없는 마음이라도 어쩔 수 없는걸요 그대만을 바라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