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세는 밤 作词 : 박정욱/2Hour/수진 (팍스차일드) 作曲 : 박정욱 사랑이라는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며칠 새 많이 차가워진 밤 공기 저 하늘 높이 잠자릴 펼치고 누워 하나씩 널 세어가며 그려가는 얼굴 거대한 캔버스에 비해 많이 작은가봐 내가 소심하게 별들을 더해 네 곁에 내려 놓고 잘자 속삭이듯이 귓가에 스치면 더 반짝이는 맑은 미소가 피어나겠지 사랑이라는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 저 하늘 안에 가득히 안겨 눈물이 맺힌 듯 반짝이던 별 도무지 보이질 않네 개이지 않는 기분 옮겨 그린 듯한 날씨도 모두 그대 편인듯이 저 달빛이 내 옆을 지키고 온 세상을 덮은 구름 뒤 아득한데서 더 밝은 빛이 반갑듯이 내게 다가와 줄런지 별빛이 내맘에 내려 그 색이 밤에 모두 덮여지면 그 위에 하나둘씩 새겨보는 이름 천천히 적으며 속삭이지만 왠지 곧 닿을듯해 너에게 가는 길 끝없는 어둠이 내린 터널 차가운 입김이 고여 언 날개가 될 때 날아갈거야 네 품 속에 안긴다면 모두 녹아 없어질테니까 사랑이라는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 달은 지고 있는데 별 다른 방법이 없네 머릿속은 까마득한 이 밤 해는 떠오르는데 너만 떠올리는 걸 하늘 땅 가장 밝은 널 바라보는 내 맘은 so serious 사랑이라는게 이런 건가요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대 생각에 또 잠 못 이루고 있죠 오늘도 별 세는 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