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유희 作曲 : 유희 기다란 바다 모래 하나는 나 검은 새의 몸짓 원을 그려가고 세상 모든 끝과 끝은 서로 마주 보고 있네 텅 빈 고요 바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네 기억의 태엽 녹슬어가는 고리 내게 물어 대답해 떨어지는 깃털 같은 그 말을 솔직한 해답이 뭐야? 대신할 결론이 뭐야? 아무것도. 그 문을 열고 들어가 사나운 너를 가두고 영원히 잠이 들어라 평온한 숨을 쉬도록 여섯 개의 다리가 사면을 에워싸고 그 마디를 조여 오고 있네 계속해. 계속해. 기억의 태엽 녹슬어가는 고리 내게 물어 대답해 떨어지는 깃털 같은 그 말을 솔직한 해답이 뭐야? 대신할 결론이 뭐야? 아무것도. 휘어진 태양 비추는 창살 안에 답을 찾고 있네 대답해 나는 내가 되어야 해 기억의 태양 기억의 태엽 기억의 태양 기억의 태엽 기억의 태엽 기억의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