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作词 : 태윤(Tae Yoon) 作曲 : 태윤(Tae Yoon) 언젠가 우리 둘이 했던 지난 이야기 봄처럼 푸르고 약했던 그 새벽이 마음 깊이 남아서 널 그리며 잠 못 이룰 때마다 피어나던 향기 그 속에 선명한 네 모습 아마 그날은 우리가 서운한 막차에 기대 아쉽게 헤어진 날 너의 얼굴을 생각하다가 마음 가득 채우고 말았네 새벽 공기 아득한 그 골목에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담벼락 너머 핀 꽃을 한참을 보고 또 봤어 떨어지고 싶지 않은 그 밤에 전화기 너머 들리던 너의 마음 다시 오늘로 돌아온 새벽은 언제나 그렇듯 너의 미소 떠올리게 해 아무래도 넌 매 순간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어색한 시를 쓰게 하고 또 지우게 해 어떤 날에는 불안함과 여린 마음에 괴로워하던 어린 날의 나 사랑의 춤을 추네 아마 그날은 우리가 서운한 막차에 기대 아쉽게 헤어진 날 너의 얼굴을 생각하다가 마음 가득 채우고 말았네 새벽 공기 아득한 그 골목에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담벼락 너머 핀 꽃을 한참을 보고 또 봤어 떨어지고 싶지 않은 그 밤에 전화기 너머 들리던 너의 마음 다시 오늘로 돌아온 새벽은 언제나 그렇듯 너의 미소 떠올리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