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태윤(Tae Yoon) 作曲 : 태윤(Tae Yoon) 오래된 이 도시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 눈을 떠 하늘을 봐 지는 해 바라볼 때면 어떤 날엔 내 모습 같아서 하염없이 서성이다가 말없이 되돌아가곤 했어 눈 감으면 우리 함께 걷던 골목길과 돌 틈 사이에 숨어있던 꽃 마주 보며 실 없이 웃기만 해도 더 이상 다른 건 필요 없었던 음 그런 날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어떤 날엔 갈 길을 몰라서 하염없이 헤매다가 나지막이 널 만나러 가기도 했어 우리 함께 걷던 골목길과 돌 틈 사이에 숨어있던 꽃 마주 보며 실 없이 웃기만 해도 더 이상 다른 건 필요 없었던 음 그런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