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을 넘어 어느새 서른을 넘어 계란이 한판이네요 모두 다 아저씨래요 아직도 내 맘은 철부지 같은데 스르륵 빛의 속도로 하루가 지나고 나면 깜빡 또 깜빡 했네요 벌써 이러면 안 될 것 같은데 서른이야~ 이야 이제 나도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나이야 조금은 살짝 억울하지만 이걸 어쩌겠어 오늘부터 차근차근 관리 해야지 저기 아가씨 비 비 비 비 크림 주세요~ 호 아 그리고 또 아 아 아 이 크림도 주세요 아 이거 우리 어머니 선물이라 말할까 묻지도 않는 아가씨 미워요 미워~ 미워~ 아가씨 미워~ 미워~ 미워~ 아가씨 미워요~ 미워~ 아가씨 미워~ 미워~ 미워~ 정신 줄 놓았나 봐요 알람이 나를 깨우면 던져 그냥 던져 버려요 10분 더 자고 뛰는게 편해요 젊은이야~ 이야 그래 나는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니야 변하지 않는 꿈이 있는 건 모두 젊은이야 쓸데없는 숫자 따위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삶이 끝날 때 까지 관심 없으니까 저 그러니까 비 비 비 비 비 비 비 크림 주세요~ 호 아 그리고 또 아 아 아 아이 크림도 주세요 아 이거 우리 엄마 엄마 울 엄마 선물이라고 말 하려했는데 묻지도 않는 말 하려했는데 샘플도 없는 말 하려했는데 사장님 미워요 미워~ 미워~ 아가씨 미워~ 미워~ 미워~ 아가씨 미워요~ 미워~ 아가씨 미워~ 미워~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