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미 作词 : 로빈(Robbin) 作曲 : 로빈(Robbin) 01. 뽀미 늙고 병든 뽀밀 안고 어딘가로 나간 아빠의 뒷모습은 나를 아프고 슬프게 만들었다. 다신 뽀미를 볼 수 없겠지. 열두 살 뽀미는 한때 사랑받고 예쁜 우리 가족 이었다. 근데 아빠가 말했다. 늙어 손이 많이 가 이제 놔주자 고 '뽀민 우리뿐인데, 어딜 놔 주냐고...' 되뇌었다. 늙고 병든 뽀밀 안고 어딘가로 나간 아빠의 뒷모습은 나를 아프고 슬프게 만들었다. 다신 뽀미를 볼 수 없겠지. 다신 뽀미를 볼 수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