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서지월 作曲 : 리하수 금빛해살 나려드는 산모롱이에 사모롱이 양지쪽 애기풀밭에 꽃구름 흘러서 개울물 흘러서 가난한 꽃 한송이 피어납니다. 나그네가 숨이차서 보고가다가 동네처녀 산보나와 보고가다가 가난한 꽃 그대로 지고맙니다 지고 맙니다. 꽃샘바람 불어오는 산고개길에 고개들면 수줍은 각시풀밭에 산바람 불어서 솔바람 불어서 가나한 꽃 한송이 피어납니다 행상가는 낮달이 보고가다가 동네총각 풀짐 놓고 보고가다가 가난한 꽃 그대로 지고 맙니다 지고맙니다. 아,아, 행상가는 낮달이 보고가다가 동네총각 풀집놓고 보고가다가 가난한 꽃 그대로 지고 맙니다 지고 맙니다.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