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건너서 너무 오래 기다려왔어 너라는 운명의 길 위에서 우리 많은 길을 헤매다가 서로 엇갈렸던 시간들이 필연인 듯 기적처럼 우연인듯 운명처럼 너를 다시 한번 내 앞에 데려온 거야 너는 모를 거야 그대란 보물은 내가 사는 이유라는 걸 저기 빛나는 별처럼 네 어둠을 밝히고 싶어 아무리 빨리 달려도 따라다니는 그림자처럼 늘 너의 뒤에서 지켜줄게 다시 태어나도 나는 널 선택해 내가 숨 쉬는 이유니까 저기 빛나는 별처럼 네 어둠을 밝히고 싶어 아무리 빨리 달려도 따라다니는 그림자처럼 늘 너의 뒤에서 지켜줄게 모든 순간에 우리를 기억해 많이 두려워도 도망치지 마 다시 엇갈린데도 널 찾아낼게 시간을 건너 어디라도 어김없이 뜨는 해처럼 네 매일을 비추고 싶어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단 하루라도 허락된다면 달을 멈춰 서라도 비춰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