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 반 한걸음 두걸음 내 곁을 떠나가던 너 내가 봐도 난 너무 미련한 듯 해 생각도 못했어 혼자 남겨진 내 모습 상상 해본적도 없었어 흔하디 흔한 그런 사랑 너무 당연했어 조금만 사랑을 표현했다면 내게 준 반 만큼만 반에 반 만큼만 오늘따라 그립다 가끔 너도 내 생각 하는지 아님 미워 하는지 미련한 가슴은 너를 웃으며 바라본다 눈치 못 챌 만큼 저기 먼 발치에서 바라본다 시간이 갈수록 식어간 나의 사랑을 확인받고 싶던 널 헤아리지 못했어 손잡아 달라던 마지막 너의 한 마디 그땐 왜 니 맘 몰랐을까 매일 같은 말 같은 만남 너무 당연했어 사소한 말 한마디 표현했다면 내게 준 반 만큼만 반의 반 만큼만 오늘따라 그립다 가끔 너도 내 생각 하는지 아님 미워 하는지 미련한 가슴은 너를 웃으며 바라본다 눈치 못 챌 만큼 저기 먼 발치에서 바라본다 그렇게 또 하루를 지내고 널 보내며 가슴에서 외쳐본다 너 내게 돌아와 매일 후회뿐이야 이런 내맘 니가 알았다면 다시 돌아 올꺼니 미련한 가슴은 너를 웃으며 바래본다 혹시나 니 마음 약해 돌아올까봐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