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정욱 作曲 : 정풍송 우리는 타인이었고 지금도 타인이지만 짧았던 한 순간의 짓궂은 만남도 있었지 우연히 시작되었던 그날의 작은 인연이 내 야윈 가슴속에 너무나 큰 상처로 남아 그렇게도 빨리 끝날 인연이라면 맺지 못할 사랑이었다면 처음부터 우리 서로 만나지도 않았어야 좋았을 것을 심술궂은 그 인연 하필 우릴 찾아와 왜 이다지 가슴 아프게 하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 그렇게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이면 당신과 나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