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安艺恩 [00:18.54]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좋을지 [00:25.72] 어긋나고 또 어긋난 너와 나에게 [00:34.32] 대답없이 구름 뒤에 숨은 달을 [00:42.54] 원망하다 덧없는 아침이 오네 [00:50.61] [00:50.96] 다음 말을 이어가도 괜찮을지 [01:00.07] 망가지고 또 망가진 너와 나에게 [01:08.80] 그려내고 그려내도 끝이 나지 않는 [01:16.76] 어둠에 발이 묶인 채 영원히 잠들 수 없어 [01:24.44] [01:35.08] 사랑이란 말은 너무 과분한지 [01:37.76] 자격 없는 입술 위에 올리기에 [01:41.94] 제 발로 나락을 향해 걸어가는 나 [01:49.70] [01:50.10] 잠들 수 없는 밤 또 다른 날 또 다른 새벽 [01:58.42] 더 이상 나쁜 꿈을 꾸지 않는 밤이 오려나 [02:07.33] 위태로운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 [02:15.48] 구해주오 나를 안아주오 나를 [02:28.12] [02:41.85] 다음 생을 기약할 수도 없겠지 [02:45.23] 자격 없는 손가락을 걸어보기에 [02:49.64] 제 발로 나락을 향해 걸어가는 나 [02:58.87] [02:59.23] 잠들 수 없는 밤 또 다른 날 또 다른 새벽 [03:06.12] 더 이상 두려움에 떨지 않는 밤이 오려나 [03:14.75] 불안스런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 [03:22.92] 꺼내주오 나를 달래주오 나를 [03:31.94] [03:32.28] 그대가 없는 밤 헤매이고 또 헤매이면 [03:40.00] 우리 함께 곤히 잠들 수 있는 밤이 오려나 [03:48.40] 흐트러진 매일 어딘가에 그대 있다면 [03:56.95] 눈을 맞춘 채로 웃어주오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