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박솔 作曲 : 나루, 박솔 밤 아주 까맣던 밤 너와 내가 마주했던 밤 한참 아무런 말 없이 서로의 맘을 만지던 밤 우리는 필요했어 그래서 발견했어 저 사람들 속에서 네 눈이 날 불렀어 세상은 위험했고 내 품에 널 숨겼어 떨리는 목소리로 네 입술을 물었어 다른 건 필요 없어 네가 날 녹인대도 둘이 함께라면 괜찮을 거라고 믿어 또 네가 날 태운대도 둘이 함께라면 난 좋을 거라고 믿어 수만 번의 밤이 지나도 그저 아무 말 없이 네가 사라져도 결국 이어져 있다는 걸 우리는 필요했어 그래서 발견했어 저 사람들 속에서 네 눈이 날 불렀어 세상은 위험했고 내 품에 널 숨겼어 떨리는 목소리로 네 입술을 물었어 다른 건 필요 없어 네가 날 녹인대도 둘이 함께라면 괜찮을 거라고 믿어 또 네가 날 태운대도 둘이 함께라면 난 좋을 거라고 이 밤 너와 나로 가득 찬 이 밤 온 세상을 까맣게 태운 밤 어둠 속에 널 숨겨버린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