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词 : 아연/김은영/吴世雄 [00:01.000] 作曲 : 아연 [00:15.58] 텅 빈 방안에 가만히 누워 [00:22.54]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지 [00:29.77] 홀로 외로이 이 긴 밤에 [00:33.39] 무너져내리고 있었지 [00:36.97] 나는 외롭다 또 외롭다 [00:43.33] [00:43.86] 나의 시간만이 천천히 간다 [00:51.01] 모두 행복한 듯 날 웃고 지난다 [00:58.37] 다시 또 걸어봐도 아무 의미 없는 웃음만 [01:06.59] 짓는다 또 걷는다. [01:23.23] [01:28.32] 텅 비어버린 나의 마음은 [01:35.41] 쉽게 채워지진 않았었지 [01:42.61] 채우고 또 가득 차버리면 숨도 못 쉴 만큼 [01:49.95] 허덕이며 토해냈었지 [01:56.46] [01:56.74] 나의 시간도 천천히 지났다 [02:03.69] 불안했었고 또 답답했었다 [02:11.31] 묵묵히 지나간다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02:19.29] 되었다 이 어두운 긴 새벽은 꼭 지난다 [02:26.40] [02:26.61] 걸어가 본다 그저 또 일어나 본다 [02:32.91] 나의 시간이 천천히라도 지날 수 있게 태엽을 감는다 [02:41.91] [02:42.17] 어두운 자정이 지나면 [02:47.86] [02:48.14]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02:51.88] 아침이 오기에 [02:56.40] [02:58.19] 우리의 시간을 천천히 걷는다 [03:04.21] [03:05.66] 기대만큼 아름답진 못해도 [03:12.90] [03:13.31] 또 사랑해 본다 내가 지나온 모든 시간들 [03:20.55] [03:20.77] 그것이 너였음을 [03:24.25] 그것이 나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