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1]알고있다 이게 꿈이라는 것을 [00:05.55]그럼에도 너의 모습은 참 오랜만이야 [00:11.64]그렇게도 사랑했었던 너의 얼굴 [00:18.33]맑은 눈빛, 빛나던 입술까지 [00:23.94]살아있다 저기 저 신호등 건너 [00:30.03]두 손 흔들며 엷게 보조개 짓던 미소까지 [00:36.12]조심히 건너, 내게 당부하던 입모양까지 [00:42.86]오늘 우린 이렇게 살아서 숨을 쉰다 [00:49.31]눈을 뜨면 네 모습 사라질까봐 [00:55.42]두 번 다신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01:01.57]희미하게 내 이름 부르는 너의 목소리 [01:07.73]끝이 날까 무서워서 나 눈을 계속 감아 [01:14.02]안녕이란 인사조차 못할까봐 [01:20.03]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너의 모습 [01:26.17]눈가를 흘러 배겟잇을 적셔만 간다 [01:32.33]하나둘씩 너의 모습이 흩어져만 간다 [01:38.54] [02:03.19]눈을 뜨면 네 모습 사라질까봐 [02:09.28]두 번 다신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02:15.39]희미하게 내 이름 부르는 너의 목소리 [02:21.47]끝이 날까 무서워서 나 눈을 계속 감아 [02:27.72]안녕이란 인사조차 못할까봐 [02:33.88]그대로인데 사랑했던 너의 모습 [02:40.12]눈가를 흘러 배겟잇을 적셔만 간다 [02:46.17]하나둘씩 너의 모습이 흩어져만 간다 [02:52.13] [02:52.88]눈을 뜨면 봄처럼 곧 사라지겠지 [02:57.76]나 눈을 뜨면 번쩍이는 섬광처럼 [03:04.52]이제는 그대도 조금씩 안녕 [03: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