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동(붉은겨울) 作词 : 安艺恩 作曲 : 박성진/최민창 시린 밤 어둠 지나 아침이 밝고 꽃잎 내리는 꿈을 꾸었소 얼어붙은 시냇가 재잘대는 꿈 그 곳에도 그대 모습 없네 그리워서 그려보는 봄은 눈 속에 파묻혀 사라지고 붉은 손 끝 소매에 감추어 눈물 자국 따라 걸을 뿐입니다 당신과 마주보고 크게 웃으며 햇살을 쬐는 꿈을 꾸었소 얼어붙은 나뭇잎 속삭이는 꿈 그 곳에도 그림자가 없네 보고싶어 내다보는 봄은 바람에 날리어 사라지고 붉은 두 뺨 손 안에 감추어 눈물 자국 따라 걸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