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作词 : Mabinc/이을 作曲 : SIM2/Mabinc/이을/HS 制作人 : SIM2/HS/유재민 네 발자국이 남은 이 길을 따라서 한 걸음씩 딛을 때 네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한 건 단지 기분탓일 거야 계절이 바뀌려 꿈틀댈 땐 괜히 그때의 생각에 잠겨보다가 답답한 가슴 속 숨을 간신히 뱉어내길 반복하는걸 처음 품에 널 안고 꿈만 같던 그때도 웃어주지 못한 그때도 이렇게 아플 거란걸 알고 있었다면 네 손을 놓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미리 알고, 어떻게 미리 비워내겠어 잘됐어 어차피 원하지도 않았던 스포일러에 갇힌 우리 사랑의 뻔한 결말이였어 이건 좋은 결말이든, 새드 엔딩이든 “뭐 그래 다 이렇게 배우는 거지 뭐” 하며 쿨한 척 하는 대사는 나랑 어울리지 않아 미안해, 미련해서 언젠가 우리 서로 잊혀져갈 때쯤엔 아니, 너가 날 다 잊어갈 때 쯤엔 난 아직도 정리할 게 너무도 많아 보이는데 꼭 이럴 땐 까먹고 있던 같이 찍은 네 컷 사진 같은 게 눈에 밟히는 건 도대체 왜일까? 처음 품에 널 안고 꿈만 같던 그때도 웃어주지 못한 그때도 이렇게 아플 거란걸 알고 있었다면 네 손을 놓지 않았을 텐데 合成器 : SIM2 贝斯 : SIM2 吉他 : HS 母带工程师 : 유재민 鼓 : SIM2 钢琴 : SIM2 人声 : SIM2 混音师 : 유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