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 作曲 : 申海哲 [00:00.410] 编曲 : 김지윤 [00:00.820]좁고 좁은 저 문으로 [00:05.550]들어가는 길은 [00:09.970]나를 깎고 잘라서 [00:14.690]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00:18.840]이젠 버릴것조차 [00:23.130]거의 남은게 없는데 [00:27.500]문득 거울을 보니 [00:32.010]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00:38.360]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00:43.190]따뜻한 저녁과 웃음 소리 [00:47.010]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00:51.780]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00:56.360]쉬지말고 가라하는 [01:06.520]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01:11.870]성난 파도 아래 깊이 [01:16.230]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01:22.640]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01:29.320]흐느껴 울고 웃다가 [01:33.640]긴 여행을 끝내리 [01:37.510]미련없이 [01:59.200]익숙해가는 거친 잠자리도 [02:06.530]또 다른 안식을 빚어 [02:11.780]그마저 두려울 뿐인데 [02:15.880]부끄러운 게으름 [02:20.040]자잘한 욕심들아 [02:24.300]얼마나 나일 먹어야 [02:29.240]마음의 안식을 얻을까 [02:38.100]하루 또 하루 무거워지는 [02:42.950]고독의 무게를 참는 것은 [02:46.860]그보다 힘든 그보다 슬픈 [02:51.760]의미도 없이 잊혀지긴 싫은 [02:56.110]두려움 때문이지만 [03:07.440]저 강들이 모여 드는 곳 [03:12.810]성난 파도 아래 깊이 [03:17.140]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03:23.500]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03:30.600]흐느껴 울고 웃으며 [03:34.610]긴 여행을 끝내리 [03:38.640]미련없이 [03:49.980]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은 [03:58.480]정말로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