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면 作词 : SHAUN 作曲 : SHAUN 화면 속 세상은 그저 환상인 줄로만 알았던 예전의 나 상상도 못했던 전부 눈에 담고 두 발로 밟은 다른 세계 캄캄한 터널을 지나 붉은 용암을 건너 닿은 여기엔 또 뭐가 있을까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는 이 땅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건 네 목소리 끝없는 점과 선과 면 그 위에 너와 선다면 어디에 의미 없는 순간이 있을까 정육면체로 가득한 불가능 따윈 없는 세상에서 이젠 할 수 있어 모두가 달라도 결국 하나라는 걸 아득한 어둠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면 길고 길었던 밤은 흐려지고 만약 모든 걸 떨어뜨리고 잃어도 괜찮아 처음부터라도 함께니까 끝없는 점과 선과 면 그 위에 너와 선다면 어디에 의미 없는 순간이 있을까 정육면체로 가득한 불가능 따윈 없는 세상에서 이젠 할 수 있어 모두가 달라도 결국 하나라는 걸 끝도 없이 떨어지고 닿은 세상의 끝자락 허공을 가르는 거대한 용 이제 내 손을 잡아 끝없는 점과 선과 면 그 위에 너와 선다면 어디에 의미 없는 순간이 있을까 정육면체로 가득한 불가능 따윈 없는 세상에서 모두 할 수 있어 너와 함께라면 저기 눈앞에 펼쳐진 끝없는 점과 선과 면 함께라 모든 것을 이루어 낸 거야 올라가는 크레딧과 아직도 두근대는 심장소리 절대 끝나지 않아 우리의 세상은 영원히 계속 이곳에 남아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