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는 여긴 오사카 낯선 간판들 모르는 말들 사이로 우린 천천히 걸었지 작은 식당에 함께 들어가 머뭇거릴 때 무슨 말인지 아는 듯 넌 미소를 지었지 “그럴 땐 이렇게 말하면 돼 넌 오이를 싫어하니까” 그저 스쳐 가는 말이었는데 가슴에 맴돌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다시 혼자 찾은 오사카 익숙한 발걸음 어느새 함께 들렀던 우리 가게 앞이지 오늘도 같은 자리 앉아서 익숙한 메뉴로 어렵지 않은 한마디 “큐리가 앗따라,” “이렇게 말하면 괜찮을 거야 넌 오이를 못 먹으니까” 내게 남겨진 너의 목소리가 자꾸만 생각나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きゅうりがあったら、全部ぬいてください My Love I Need You I Love You True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