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않았음 해 너가 들었으면 해 이 노래를 틀었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 너가 들었으면 해 우연히라도 들렸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 나는 너무 잘 지내 girl 여전히 더 좋은 음악 만들려고 해 전보다 관심도 몇 배로 받고 있어 정신없어 아주 가끔 그때 생각이 나면 더 확 확실히 끊어놓을 걸 그랬나 좀 더 못되게 굴 걸 그랬나 아님 욕이라도 한번 할 걸 그랬나 너가 뭔가 기대하고 있단 소식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 미안 눈치챈 것 같아 날 만져주던 손 날 바라보던 눈 전부 다 기억나지만 귀여웠지만 이젠 아니야 너가 들었으면 해 이 노래를 틀었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 너가 들었으면 해 우연히라도 들렸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 그녀는 돌아갔지 그녀의 집으로 돌아갈래 나도 너를 지우러 그때 기억나? Tokyo 한가운데 길거리 내가 준 반지를 빼며 우린 안 맞는다 말했지 그때 그 반지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 No 그건 너무 찌질한 것 같아 내가 했던 말들은 기억나? 너 없인 듣지도 읽지도 말하지도 못해 근데 한국에 있는데도 왜 똑같아 별일 아닌데도 기분이 뭣 같아 여전하게 작업실이지 내 목 갈릴 때까지 너가 들어주길 바라 우리 만날 때 이별할 때 침대 위 일까지 전부 적고 큰돈을 벌었는데 이 노래는 듣지 않길 바라 그러니 가릴게 너가 싫어하던 오토튠으로 I miss you 너가 들었으면 해 이 노래를 틀었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 너가 들었으면 해 우연히라도 들렸으면 해 혹시라도 기다린다면 그러지 않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