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아무 이유 없이 기다릴게 혹시 너의 맘이 변해도 아무 말 없이 네 곁에 영원히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널 기다리는 게 습관이 돼 연락 한 통 없이 오늘 어땠는지 INFP같이 망상해 바쁘니까 내가 걍 이해해 작년엔 난 workaholic 이여서 사랑할 시간도 없었지 너무 아이러니 그땐 몰랐어 이렇게나 아픈지 사실은 나도 느껴져 네 맘이 예전 같지 않은 거 같아 요즘 할 수 있는 것은 괜찮은 척하는 거뿐인데 그저 아무 이유 없이 기다릴게 혹시 너의 맘이 변해도 아무 말 없이 네 곁에 영원히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아무 약속 없이 믿고 있는 내가 조금 바보 같아도 아무 계획 없이 또 하루를 버텨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혹시 많이 기다렸나요 내가 너무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요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싶어 바보같이 혼자 고민만 해 사실은 나도 알아 boy 맘이 변하지 않는단 건 거짓말인데 이렇게 쉽게 끝내기엔 Baby I'm still holding on 그저 아무 이유 없이 기다릴게 혹시 너의 맘이 변해도 아무 말 없이 네 곁에 영원히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아무 약속 없이 믿고 있는 내가 조금 바보 같아도 아무 계획 없이 또 하루를 버텨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