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바라보네 나지막이 너의 얼굴을 보다 살며시 미소 짓는 널 보다 어렴풋이 든 나의 생각이 옛 추억을 따라 걷고 있네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더 많은 걸 알게 될까요 너무나 부족한 너무나 모자란 내 마음에 길을 밟고 있네요 참 너무 그리워 난 생각이 날수록 커다란 나무를 바라보는 마음이 저 하늘에 뻗은 나뭇가지 위로 날아가서 앉을까 흐린 하늘에 펼쳐진 구름에 내 삶이 겹치어서 날 데려가 줄래 당신 마음에 파란 하늘 너머로 보이는 구름을 따라서 멈추지 않은 나의 심장이 그댈 향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