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作词 : 박정욱/김준일 作曲 : 박정욱 멈춰버린 이 길 끝에 희미한 불빛들이 눈부시게 내 맘속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초라했던 내 모습을 떠올려 이제는 강해진다고 다시는 울지 않을 거라고 쓰러져도 버텨본다 끝까지 나 달려간다 자꾸 커져가는 두려움이 나를 막아도 (또 다시 쓰러져도) 눈물 따윈 삼켜본다 지친 내 맘을 숨 쉬게 만든 한 가지 저 높은 곳에 올라 설 거야 비틀대던 시간들을 떠올려 모든 걸 다 가진대도 널 다신 놓지 않을 거라고 쓰러져도 버텨본다 끝까지 나 달려간다 자꾸 커져가는 두려움이 나를 막아도 (또 다시 쓰러져도) 눈물 따윈 삼켜본다 지친 내 맘을 숨 쉬게 만든 한 가지 저 높은 곳에서 세상을 볼 거야 저 하늘에 외쳐본다 끝까지 나 (빛날거야) 자꾸 짙어지는 아픔들이 나를 막아도 (다시 태어난대도) 너를 향해 말해본다 지친 내 맘을 숨 쉬게 만든 한 사람 너를 위해서 이겨 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