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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作词 : 沈圭善
    作曲 : 沈圭善
    석양이 타는 듯 뜨겁게 드리우고
    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
    어느새 새벽이 베일 듯
    날이 선 채 다가오네
    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
    아아 앞뒤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것
    아아 기댈 곳도 없고 잡을 손도 없는 것
    발 밑이 낭떠러지 같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은 나 혼자 어른의 기분
    외로워 본 이는 사랑의 반대말들이
    미움도 원망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
    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 이해하는 것
    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
    외로워 본 외로워 본 외로워 본
    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
    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
    준비가 된 채로 매일
    또 억지 하루 살아내는
    그대를 그 누가 손가락질 할 테요
    아아 격정 없는 텅 빈 꿈을 안고 사는 것
    아아 유령 같은 그림자를 따라 걷는 것
    앞길이 아지랑이 같아 현기증마저
    느낄 수 없도록 아찔한 어른의 기분
    외로워 본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
    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
    모든 게 다 지나고 나서야 이해하는 것
    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
    누가 말했던가 사람은
    누구나 바다 위의 섬처럼
    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
    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
    남겨준 그 기억만으로
    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
    외로움은 이제 더 이상
    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믿게 되었지요
    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
    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
    외로워 본 외로워 본 외로워 본
  • [00:00.000] 作词 : 沈圭善
    [00:01.000] 作曲 : 沈圭善
    [00:14.18]석양이 타는 듯 뜨겁게 드리우고
    [00:21.28]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
    [00:28.61]어느새 새벽이 베일 듯
    [00:32.07]날이 선 채 다가오네
    [00:35.86]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
    [00:43.10]아아 앞뒤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것
    [00:50.37]아아 기댈 곳도 없고 잡을 손도 없는 것
    [00:57.66]발 밑이 낭떠러지 같아 흔적도 없이
    [01:04.95]사라질 것 같은 나 혼자 어른의 기분
    [01:12.18]외로워 본 이는 사랑의 반대말들이
    [01:19.41]미움도 원망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
    [01:26.75]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 이해하는 것
    [01:34.04]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
    [01:41.34]외로워 본 외로워 본 외로워 본
    [02:10.51]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
    [02:17.58]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
    [02:24.89]준비가 된 채로 매일
    [02:27.66]또 억지 하루 살아내는
    [02:32.15]그대를 그 누가 손가락질 할 테요
    [02:39.48]아아 격정 없는 텅 빈 꿈을 안고 사는 것
    [02:46.77]아아 유령 같은 그림자를 따라 걷는 것
    [02:54.02]앞길이 아지랑이 같아 현기증마저
    [03:01.30]느낄 수 없도록 아찔한 어른의 기분
    [03:08.57]외로워 본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
    [03:15.78]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
    [03:23.13]모든 게 다 지나고 나서야 이해하는 것
    [03:30.38]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
    [03:37.43]누가 말했던가 사람은
    [03:40.38]누구나 바다 위의 섬처럼
    [03:45.76]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
    [03:53.06]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
    [03:57.62]남겨준 그 기억만으로
    [04:01.90]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
    [04:06.88]외로움은 이제 더 이상
    [04:11.18]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04:18.49]믿게 되었지요
    [04:21.31]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
    [04:28.50]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
    [04:35.83]외로워 본 외로워 본 외로워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