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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너의 얼굴을 그려보다가
    제멋대로 한 상상에 민망해지곤 해
    어느새 내 안에서 네가 커져버렸어
    넌 모르겠지만

    널 마주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억지로 싸맨 내 감정이 들킬까 봐 겁이나
    사실 행복한 너의 얼굴이
    난 가장 힘들어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의 손을 잡고서

    겉잡을 수 없이 두근대는 날엔
    이기적인 고백을 너에게 할 수도 있지만
    근데 그 후에 우린 어쩌죠
    난 그게 두려워

    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처음 너의 눈물을 봤던 그 날이 생각이 나
    하소연하던 너를 보며 난 못된 기대를 했었지

    지금 내 앞엔 너무 눈부신 두 사람 그리고
    서툰 연길 하는 내가 있어
    이런 바보 같은 날 스스로 꾸짖어봐도
    가슴은 가슴은 여전히 널 향하고 있나 봐
    약속되어 있는 것처럼 듣지 못하는 네 앞에
    혼자서 난 중얼거려 네게로 가고 싶어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를 품에 안고서

  • [00:19.980]밤새 너의 얼굴을 그려보다가
    [00:24.630]제멋대로 한 상상에 민망해지곤 해
    [00:30.080]어느새 내 안에서 네가 커져버렸어
    [00:35.030]넌 모르겠지만
    [00:37.940]
    [00:39.810]널 마주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00:44.560]억지로 싸맨 내 감정이 들킬까 봐 겁이나
    [00:49.590]사실 행복한 너의 얼굴이
    [00:54.650]난 가장 힘들어
    [00:57.450]
    [00:57.920]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01:02.690]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01:06.460]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01:11.320]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01:16.550]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01:22.020]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01:25.650]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01:31.340]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의 손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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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9.510]겉잡을 수 없이 두근대는 날엔
    [01:43.880]이기적인 고백을 너에게 할 수도 있지만
    [01:48.990]근데 그 후에 우린 어쩌죠
    [01:54.770]난 그게 두려워
    [01:57.820]
    [01:58.170]날 보며 웃을 때 마다 맘 속 깊은 곳에선
    [02:02.880]심각해지는 병이 있어요
    [02:06.610]이러면 안 되는데 널 안고 싶어
    [02:11.460]느끼고 싶어 함께 꿈꾸고 싶어
    [02:16.740]항상 널 사랑해주는 그가 참 밉다가도
    [02:22.090]한없이 부러워지곤 해요
    [02:25.710]하지만 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02:31.490]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02:35.770]
    [02:37.810]처음 너의 눈물을 봤던 그 날이 생각이 나
    [02:46.440]하소연하던 너를 보며 난 못된 기대를 했었지
    [02:55.200]
    [02:55.710]지금 내 앞엔 너무 눈부신 두 사람 그리고
    [03:01.130]서툰 연길 하는 내가 있어
    [03:04.640]이런 바보 같은 날 스스로 꾸짖어봐도
    [03:10.320]가슴은 가슴은 여전히 널 향하고 있나 봐
    [03:15.690]약속되어 있는 것처럼 듣지 못하는 네 앞에
    [03:22.400]혼자서 난 중얼거려 네게로 가고 싶어
    [03:23.480]언젠가는 오롯이 내 맘 담아서
    [03:28.820]오래된 이야기 하고파 너를 품에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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