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달콤한 너 긴 머리에 늘씬한 건 주눅 들었지만 순하디순한 너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었던 날을 기억하곤 해 시간이 흘러도 빛이 나는 너의 태도는 내 마음을 도려놨어 따가울 정도로 너에게 반해버린 게 맞아 근데 제대로 말도 못 걸어봤고 눈치만 가끔 보는 게 다 일뿐 도망친 만큼 커지는 한숨 거짓된 마음 부끄러운 말투 나 홀로 내 방 그래 맞아 여기 나만 혼자 커지는 한숨에 나만 하품 다른 사람을 만나도 매번 네 생각으로만 가득해서 부끄러운 상황이 가득해도 쥔 채로 안 놓을게 밤을 새워도 어두운 길거리를 걸어간대도 별 보다 빛나는 빛 너를 만나며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에 가까운 나만 아는 그런 luv 음 안녕 그냥 사진이 좋아서 내 맘이 티가 안 나서 널 쓰는 게 최선이야 매년 내 봄이 되어줘도 돼 내 전시장의 주인 해도 돼 널 가리키는 달이 가로지른 매일 갔던 그 선에 서서 마주하는 밤은 너의 눈이 되고 이제 너를 담아두려 해 너의 잔이 비어있네 주변 남자 좋아죽네 너 말고 다른 여자 보다가 너의 잔을 따라주네 초록병 뺏고 일곱 개 별이 그려진 같은 색의 물을 더 채워 두리뭉실 넘어가는 네 옆에 남자보다 난 훨씬 더 better 그래 맘 가는 대로 행동해 때론 SOS를 요청해도 좋아 누구한테도 그게 나였으면 좋겠을 뿐이지 매 순간 매번 몸은 딴 데 봐도 눈은 항상 네 쪽이란 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미움이 뭉개져 사랑으로 발음할 수 있도록 내가 더 순해져 너와의 거리 가까워질수록 분주해져 완벽한 너 내가 초라해 보였지 부족해서 음 안녕 그냥 사진이 좋아서 내 맘이 티가 안 나서 널 쓰는 게 최선이야 매년 내 봄이 되어줘도 돼 내 전시장의 주인 해도 돼 널 가리키는 달이 가로지른 매일 갔던 그 선에 서서 마주하는 밤은 너의 눈이 되고 이제 너를 담아두려 해 만남과 또 익숙한 어딘가 시든 마음 피어날 무언가 사이 익숙한 듯 자연스러운 말과 서정으로써 한껏 멋을 낸 가사 그렇게 사랑을 하다가 이곳을 조용히 떠나자 우리가 수놓은 밤들과 너만 있으면 되니까 늘 간지럽히던 발음이 이 밤 몰래 잊혀진대도 나 숨겨 놓았던 화음이 기억하듯이 음 안녕
[00:13.070] 깔끔하고 달콤한 너 [00:14.600] 긴 머리에 늘씬한 건 [00:15.860] 주눅 들었지만 순하디순한 [00:17.460] 너의 아름다움에 눈이 멀었던 [00:18.830] 날을 기억하곤 해 [00:19.870] 시간이 흘러도 [00:21.140] 빛이 나는 너의 태도는 [00:22.620] 내 마음을 도려놨어 [00:23.890] 따가울 정도로 [00:24.720] 너에게 반해버린 게 맞아 [00:25.860] 근데 제대로 말도 못 걸어봤고 [00:29.900] 눈치만 가끔 보는 게 다 일뿐 [00:31.590] 도망친 만큼 [00:32.410] 커지는 한숨 거짓된 마음 [00:33.890] 부끄러운 말투 나 홀로 내 방 [00:35.450] 그래 맞아 여기 나만 [00:36.600] 혼자 커지는 한숨에 나만 하품 [00:39.100] 다른 사람을 만나도 매번 [00:40.580] 네 생각으로만 가득해서 [00:42.040] 부끄러운 상황이 가득해도 [00:43.660] 쥔 채로 안 놓을게 밤을 새워도 [00:45.320] 어두운 길거리를 걸어간대도 [00:46.870] 별 보다 빛나는 빛 너를 만나며 [00:48.560]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에 가까운 [00:50.150] 나만 아는 그런 luv [00:51.380] 음 안녕 [00:52.870] 그냥 사진이 좋아서 [00:54.460] 내 맘이 티가 안 나서 [00:56.110] 널 쓰는 게 최선이야 [00:58.760] 매년 내 봄이 되어줘도 돼 [01:01.890] 내 전시장의 주인 해도 돼 [01:05.100] 널 가리키는 [01:06.840] 달이 가로지른 [01:08.460] 매일 갔던 그 선에 서서 [01:11.090] 마주하는 밤은 너의 눈이 되고 [01:14.700] 이제 너를 담아두려 해 [01:17.280] 너의 잔이 비어있네 [01:18.630] 주변 남자 좋아죽네 [01:20.160] 너 말고 다른 여자 보다가 [01:21.820] 너의 잔을 따라주네 [01:23.440] 초록병 뺏고 일곱 개 별이 [01:25.090] 그려진 같은 색의 물을 더 채워 [01:26.630] 두리뭉실 넘어가는 [01:28.060] 네 옆에 남자보다 난 [01:29.150] 훨씬 더 better [01:30.040] 그래 맘 가는 대로 [01:31.830] 행동해 때론 [01:33.030] SOS를 요청해도 좋아 [01:34.940] 누구한테도 [01:36.600] 그게 나였으면 좋겠을 뿐이지 [01:38.180] 매 순간 매번 몸은 딴 데 봐도 [01:40.150] 눈은 항상 네 쪽이란 태도 [01:42.640] 사람과 사람이 만나 미움이 뭉개져 [01:45.700] 사랑으로 발음할 수 있도록 [01:47.240] 내가 더 순해져 [01:49.250] 너와의 거리 가까워질수록 분주해져 [01:52.100] 완벽한 너 [01:52.850] 내가 초라해 보였지 부족해서 [01:54.770] 음 안녕 [01:56.370] 그냥 사진이 좋아서 [01:57.990] 내 맘이 티가 안 나서 [01:59.560] 널 쓰는 게 최선이야 [02:02.300] 매년 내 봄이 되어줘도 돼 [02:05.460] 내 전시장의 주인 해도 돼 [02:08.740] 널 가리키는 [02:10.470] 달이 가로지른 [02:12.030] 매일 갔던 그 선에 서서 [02:14.670] 마주하는 밤은 너의 눈이 되고 [02:18.240] 이제 너를 담아두려 해 [02:20.520] 만남과 또 [02:21.830] 익숙한 어딘가 [02:23.850] 시든 마음 [02:24.990] 피어날 무언가 사이 [02:27.050] 익숙한 듯 [02:28.160] 자연스러운 말과 [02:30.210] 서정으로써 [02:31.260] 한껏 멋을 낸 가사 [02:33.360] 그렇게 사랑을 하다가 [02:34.930] 이곳을 조용히 떠나자 [02:39.770] 우리가 수놓은 밤들과 [02:41.240] 너만 있으면 되니까 [02:44.940] 늘 간지럽히던 발음이 [02:48.780] 이 밤 몰래 잊혀진대도 [02:51.970] 나 숨겨 놓았던 화음이 [02:54.820] 기억하듯이 [03:01.740] 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