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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rete seoul

1.0 DEATH专辑

  • 있잖아 애들은 믿어
    어떤 말이든 누구에게 들었든
    별 이유 없이 힘이 생겨 누구든
    막 아무렇게 휘갈겨 쓴 글이든
    여전해 자기 전에 약을 한 움큼
    꿈에선 매일 떠오르는 사람들
    무서운 건 아직도 끝나지 않는
    현실이 되려 잔인하게 무너져
    하지만 내게 손가락을 쥐여준
    9월의 가을보다 빛이 나던 곳
    거짓말처럼 다가와 준 너의 손
    그리고 쏟아내던 우리 잠에서
    먼저랄 것도 없이 그렇게
    아무래도 잊었던 나를 생각해
    끝내 우리는 물든 섬을 까맣게
    돌아가는 배도 없이 나태하게
    네가 좋아
    별 이유 없이
    끝이 두렵지
    나 지금도 불안해져
    다 잊고 싶어
    어제의 서울도
    끝내 버리게
  • [00:15.370] 있잖아 애들은 믿어
    [00:18.050] 어떤 말이든 누구에게 들었든
    [00:21.720] 별 이유 없이 힘이 생겨 누구든
    [00:25.300] 막 아무렇게 휘갈겨 쓴 글이든
    [00:28.860] 여전해 자기 전에 약을 한 움큼
    [00:32.550] 꿈에선 매일 떠오르는 사람들
    [00:36.160] 무서운 건 아직도 끝나지 않는
    [00:39.800] 현실이 되려 잔인하게 무너져
    [01:13.440] 하지만 내게 손가락을 쥐여준
    [01:17.170] 9월의 가을보다 빛이 나던 곳
    [01:20.750] 거짓말처럼 다가와 준 너의 손
    [01:24.400] 그리고 쏟아내던 우리 잠에서
    [01:27.540] 먼저랄 것도 없이 그렇게
    [01:30.740] 아무래도 잊었던 나를 생각해
    [01:34.350] 끝내 우리는 물든 섬을 까맣게
    [01:37.890] 돌아가는 배도 없이 나태하게
    [01:45.270] 네가 좋아
    [01:48.840] 별 이유 없이
    [01:52.510] 끝이 두렵지
    [01:56.160] 나 지금도 불안해져
    [02:03.350] 다 잊고 싶어
    [02:06.280] 어제의 서울도
    [02:09.510] 끝내 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