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李茂珍 作曲 : 李茂珍 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 급박히 내뱉은 날카로운 말이 내게로 습관인 듯 끝도 없이 내게로 나는 아니려나 아니려나 아니려나 순탄히 시작해 기대했던 결실은 계속해서 멀어진다 닿을 수 없게 내게서 쓰라린 상처 아물 새 없이 듣기엔 괴로운 그 말이 너무 지치곤 해 때론 때론 자 이제 하나둘 곁을 떠나가는 한 때는 같은 날을 꿈 꿨던 사람을 거짓 없이 응원하고도 나 아무렇지 않도록 모든 걸 놓아보려 해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하얀 꽃가루가 흩날리던 유리색 바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했잖아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날 이 곳에 담은 세계 그까짓 좌절이 대수냐며 귀에 대고 끝까지 해 보긴 했냬 제대로 해봤지 모진 이들아 수 없이 해 봐도 안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해 때론 때론 자 이제 하나둘 떠나간 다음 나는 너무도 까마득한 어두운 밤하늘 아래 아무 말 없는 채로 혼자가 될 걸 알고도 모든 걸 놓아보려 해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하얀 꽃가루가 흩날리던 유리색 바다 사랑하지 않을 만큼 후회했잖아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난 이 곳에 하나 사실 하난 남겼어 놓지 못 하겠어서 계속 쥐고 있던 건 아마 오늘 같았던 절경 두 걸음 남은 절벽 끝의 날 잡아 줬던 너 그제서야 처음 어린 아이처럼 네 품에 안긴 채 펑펑 울었던 기억 그 하나가 남아 하나도 안 괜찮아 후회해도 사랑해도 너무 아프다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날 이 곳에 가둔 세계 날 가둔 세계 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
[00:00.000] 作词 : 李茂珍 [00:00.670] 作曲 : 李茂珍 [00:01.340] 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00:06.090]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 [00:10.870] 급박히 내뱉은 날카로운 말이 내게로 [00:15.810] 습관인 듯 끝도 없이 내게로 [00:19.860] 나는 아니려나 [00:25.530] 아니려나 [00:30.670] 아니려나 [00:40.420] 순탄히 시작해 [00:41.960] 기대했던 결실은 계속해서 [00:45.250] 멀어진다 닿을 수 없게 내게서 [00:50.150] 쓰라린 상처 [00:51.690] 아물 새 없이 듣기엔 괴로운 [00:55.010] 그 말이 너무 지치곤 해 때론 때론 [00:59.900] 자 이제 하나둘 곁을 떠나가는 [01:04.860] 한 때는 같은 날을 꿈 꿨던 사람을 [01:09.620] 거짓 없이 응원하고도 [01:12.060] 나 아무렇지 않도록 [01:14.970] 모든 걸 놓아보려 해 [01:18.930]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01:22.320]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01:24.710]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01:28.290] 하얀 꽃가루가 흩날리던 유리색 바다 [01:32.080]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했잖아 [01:34.310]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01:38.020] 날 이 곳에 담은 세계 [01:56.180] 그까짓 좌절이 대수냐며 귀에 대고 [02:01.100] 끝까지 해 보긴 했냬 제대로 [02:06.000] 해봤지 모진 이들아 수 없이 해 봐도 [02:10.900] 안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해 때론 때론 [02:15.810] 자 이제 하나둘 떠나간 다음 나는 [02:20.700] 너무도 까마득한 어두운 밤하늘 [02:25.670] 아래 아무 말 없는 채로 [02:27.890] 혼자가 될 걸 알고도 [02:30.810] 모든 걸 놓아보려 해 [02:34.830] 이대로 끝나버린대도 괜찮아 [02:38.270] 모두 날 떠나버린대도 괜찮아 [02:40.510]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02:44.280] 하얀 꽃가루가 흩날리던 유리색 바다 [02:47.920] 사랑하지 않을 만큼 후회했잖아 [02:50.300]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02:54.060] 난 이 곳에 [02:55.060] 하나 사실 하난 남겼어 [02:58.710] 놓지 못 하겠어서 [03:01.150] 계속 쥐고 있던 건 [03:04.760] 아마 오늘 같았던 절경 [03:08.430] 두 걸음 남은 절벽 [03:10.610] 끝의 날 잡아 줬던 너 [03:15.900] 그제서야 처음 어린 아이처럼 [03:19.610] 네 품에 안긴 채 펑펑 울었던 기억 [03:34.520] 그 하나가 남아 하나도 안 괜찮아 [03:37.000] 후회해도 사랑해도 너무 아프다 [03:39.370] 난 이 곳에 난 이 곳에 남은 뱁새 [03:43.030] 날 이 곳에 가둔 세계 [03:48.310] 날 가둔 세계 [04:03.530] 끝까지 하면은 된다는 말이 때때론 [04:08.480] 끝까지 틀리는 때도 때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