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무심한 밤새 소리 구슬피 들려 저 하늘 둥근 달이 외로워 보여요 작은 별 속삭임도 부질없어요 오 그대여 나의 까만 밤을 밝혀주오 어지러이 뒤엉켜 흐트러진 낮(낯)을 일으켜주오 그대 없는 나 누굴 끌어안아도 추워 내게 다시 춤을 추는 법을 가르쳐주오 넌 어디를 비추고 있니 또 다른 누군가와 춤추고 있니 어둠속을 헤메이는 나는 안보이니 그래 넌 언제나 쳐다볼 수도 없게 눈부시니 정다웠던 옛날이 어둠 속에 묻히고 이제 우리 서로가 남남인가 꿈만 같던 옛날이 안갯속에 사라져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나 오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어둠이 무서워요 어둠이 무서워요 I I I feel like I'm the moon 빛이던 해를 잃은 달에겐 까만 밤만이 존재해 눈을 감아도 떠도 무서워 여전히 낯설까봐 네가 없는 시간들은 eclipse 어쩔 수 없이 네게로 향하는 이끌림 추위에 떨고 있어 난 주위엔 아무것도 날 저 위에 올려주지 않어 안아주지 않어 너에게 닿고 싶은 난 정다웠던 옛날이 어둠 속에 묻히고 이제 우리 서로가 남남인가 꿈만 같던 옛날이 안갯속에 사라져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다가가 네 그림자 뒤로 차가운 나의 밤을 어서 태워 줘 그럼 난 고갤 들어 붉은빛으로 물들어 어서 달을 삼켜 비로소 red moon 남아있네 꿈만 같던 옛날이 안갯속에 사라져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네가 없는 밤은 별 볼일도 없지 내 곁으로 와준다면 더없이 밝아져 나 너 없이 어둠을 밝히는 법을 몰라 내 눈엔 흉내만 내는 네온이 가득한 이 도시 어둠이 무서워요
[00:18.200] 나 오늘 오늘 밤은 [00:21.580] 어둠이 무서워요 [00:24.130] 무심한 밤새 소리 구슬피 들려 [00:30.750] 저 하늘 둥근 달이 [00:34.180] 외로워 보여요 [00:36.730] 작은 별 속삭임도 부질없어요 [00:43.900] 오 그대여 나의 까만 밤을 밝혀주오 [00:47.050] 어지러이 뒤엉켜 [00:48.080] 흐트러진 낮(낯)을 일으켜주오 [00:50.190] 그대 없는 나 누굴 끌어안아도 추워 [00:52.940] 내게 다시 춤을 추는 법을 가르쳐주오 [00:56.420] 넌 어디를 비추고 있니 [00:58.670] 또 다른 누군가와 춤추고 있니 [01:01.880] 어둠속을 헤메이는 나는 안보이니 [01:05.030] 그래 넌 언제나 [01:05.940] 쳐다볼 수도 없게 눈부시니 [01:09.050] 정다웠던 옛날이 [01:12.210] 어둠 속에 묻히고 [01:15.370] 이제 우리 서로가 남남인가 [01:21.690] 꿈만 같던 옛날이 [01:24.820] 안갯속에 사라져 [01:27.980]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01:34.040] 나 오늘 오늘 밤은 [01:37.300] 어둠이 무서워요 [01:40.520] 어둠이 무서워요 [01:43.630] 어둠이 무서워요 [02:27.870] I I I feel like I'm the moon [02:30.400] 빛이던 해를 잃은 달에겐 까만 [02:33.450] 밤만이 존재해 눈을 감아도 떠도 [02:36.860] 무서워 여전히 낯설까봐 [02:39.870] 네가 없는 시간들은 eclipse [02:42.110] 어쩔 수 없이 네게로 향하는 이끌림 [02:45.320] 추위에 떨고 있어 [02:46.630] 난 주위엔 아무것도 날 [02:48.420] 저 위에 올려주지 않어 안아주지 않어 [02:51.360] 너에게 닿고 싶은 난 [02:53.330] 정다웠던 옛날이 [02:56.460] 어둠 속에 묻히고 [02:59.600] 이제 우리 서로가 남남인가 [03:05.940] 꿈만 같던 옛날이 [03:09.070] 안갯속에 사라져 [03:12.300]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03:19.010] 다가가 네 그림자 뒤로 [03:21.590] 차가운 나의 밤을 어서 태워 줘 [03:25.000] 그럼 난 고갤 들어 붉은빛으로 [03:28.070] 물들어 어서 달을 삼켜 비로소 red moon [04:05.660] 남아있네 [04:09.230] 꿈만 같던 옛날이 [04:12.390] 안갯속에 사라져 [04:15.430] 이제 나 홀로 되어 남아있네 [04:23.090] 네가 없는 밤은 별 볼일도 없지 [04:25.710] 내 곁으로 와준다면 더없이 [04:28.260] 밝아져 나 너 없이 [04:29.670] 어둠을 밝히는 법을 몰라 [04:31.960] 내 눈엔 흉내만 내는 [04:33.830] 네온이 가득한 이 도시 [04:40.470] 어둠이 무서워요
